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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면하나지

카카오 번역기 사용하다보면

직장에서 번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일할 때도 번역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이 때마다 번역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번역기의 성능이라는 것이 굉장히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토대를 만드는 목적이라면 굉장히 쓸모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번역기를 사용한 경험에 의하면 두 가지 유용한 번역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구글 번역이고 다른 하나는 네이버 번역입니다. Bing 번역기도 있지만 그것은 전혀 사용할만한 수준의 번역을 내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없는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번역기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니 쓸만한 번역기를 하나 더 찾았는데 바로 카카오 번역기 입니다. 공식적인 이름은 카카오 i번역 이라는 것이더군요. 

출시 한지 한참은 지난것 같지만 여전히 베타(beta)라는 딱지를 계속 가져가고 있습니다. 굉장히 쓸만한데 말이지요. 베타 딱지를 벗어나게 되면 엄청난 성능이 있겠지요? 저는 여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이것저것 해봤는데 특히 영어 번역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구글 번역의 경직된 번역보다 부드러운 번역을 해줍니다. 하지만 중간에 쉼표와 같은 특수 문자를 넣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더군요 또한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을 번역하는 것이 더 좋은 경험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중국어 번역의 경우 파파고(네이버 번역)나 구글 번역보다 훨씬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개발팀이 그렇게 얘기 했다고는 하는데,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겠죠.

 

일본어 번역의 경우 일본어에서 한국어로의 번역은 자연스럽지만 반대의 번역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바꾸고 다시 한국어로 바꾸면 이상한 문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브드러운 번역은 Google 번역에 비해 큰 장점입니다.

카카오 번역은 아직 베타 버전입니다. 즉, 개발팀 자체가 품질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 것일까요?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앞으로 이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길 바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